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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증인이 확정됐다.
이동통신회사 임직원을 비롯한 기업인과 방송통신위원회를 포함한 국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출석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과방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
증인이 104명, 참고인이 47명이다.
총 158명이 선정됐다.
국정감사는 다음 달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기업인으로는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KT의 최대 주주가
현대차로 변경되면서 국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따져볼 전망이다.
김승수 현대자동차 부사장과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도 증인으로 동반 채택됐다.
임봉호
SK텔레콤 커스터머사업부 부장과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부 부문장도 국정감사장으로 향하게 됐다.
이동통신서비스에 대한 질의를 받게 될 예정이다.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은 중저가 단말기와 관련된 논의를 위해 증인으로 채택했다.
원흥재 HCN 대표이사와 최영범 KT
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는 불법 전환 영업 및 협력업체 상생과 관련한 내용의 신문을 받게 된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이사는 딥페이크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을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도 소환을 피하지 못했다.
통신망 무임승차에 대한 질의를 위해 정교화 넷플릭스코리아 정책법무총괄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역차별 및 인앱 결제 정책과 관련해서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과 안철현 애플코리아 부사장이 나란히 증인대에 선다.
허욱 페이스북 코리아 부사장을 상대로는 국내 대리인 지정 이슈를 꺼낼 방침이다.
인공지능(AI) 관련 현안을 살펴보려는 목적으로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을 부른다.
디지털성범죄와 관련해서는 백승재 팬트리 대표이사가, 인터넷방송인(BJ)의 사행성 유도 및 청소년 도박과 관련해서는 정찬용
SOOP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발탁됐다.
우울증 갤러리 사건으로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이사도 출석 요구를 받게 됐다.
이외에도 방통위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감사에 이진숙 방통위원장을 필두로 49명의 증인이 채택됐다.
방심위 청부민원과 관련된 증인은 12명에 달한다.
YTN 민영화 또는 TBS 위기 문제와 연관된 인사들도 대거 증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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