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의 닻을 올렸다.

북미·유럽·아시아 연구진을 한곳에 불러 모아 냉난방 공조(HVAC) 사업과 기술 협력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히트펌프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것이 LG전자의 목표다.


24일 LG전자는 북미·유럽·아시아 히트펌프 기술 개발 컨소시엄 연구진을 한국으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나흘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 글로벌 히트펌프 컨소시엄'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시장조사기관 IBIS월드에 따르면 HVAC 시장 규모는 2023년 584억달러(약 78조원)였으나 2028년에는 610억달러(약 81조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사장)도 HVAC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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