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30일 진주 경상국립대서 개막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에서 글로벌 기업가정신 포럼이 열린다.


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 등 진주시 일원에서 ‘제2회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한다.


K-기업가정신의 산실인 진주시 지수면은 삼성, LG, GS, LS, 효성 등 대기업 창업주를 배출한 재계의 요람이다.

매일경제와 한국경영학회, 진주시는 2018년 7월 진주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선포한 바 있다.


진주 국제포럼 조직위원회는 ICSB(세계중소기업협의회), CRT(콕스 라운드 테이블), WEF(세계경제포럼), DRT(학장 라운드 테이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경영학회 등과 함께 세션을 구성했다.


29일에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체험과 문화탐방, 환영만찬 등이 열린다.


30일 개회식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 스티브 영 CRT 글로벌 사무총장, 데이비드 스프로트 피터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날 세계 기업가정신 전문가 세션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동서양의 기업가정신이 주제다.

연사는 이주옥 WEF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국장, 윈슬로 사전트 ICSB 전 학회장, 지앙시 루오 홍콩시티대 교수 등이다.


4대 기업 세션에는 이정일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문 LG경영연구원 부문장, 최누리 GS 전무, 유영환 효성 부사장이 연사로 참여하며, 토론 좌장은 김명수 매일경제 논설실장이다.


CRT 세션에서는 도덕적 자본주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가정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CRT는 1986년 스위스 콕스에서 시작된 기업인과 학자들의 국제적 네트워크다.

세션에는 스티브 영 CRT 글로벌 사무총장, 레스터 마이어스 메리마운트대 윤리센터 소장, 클레어 반 브룩 트루프라이스 대표 등이 참여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1일에는 중소기업, DRT, 한국경영학회 세션 등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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