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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장이 지난 23일 부산빛드림본부에서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은 이승우 사장이 지난 23일 많은 비가 내린 부산 사하구 소재 부산빛드림본부를 방문, 철저한 대응 피해예방을 주문하고 현장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부산에는 지난 21일 태풍 풀라산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 영향으로 역대 일 강수량을 상회하는 수치인 40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산사태 경보까지 발령되고 대형 땅꺼짐(싱크홀) 현상으로 차량이 전복되는 등 침수와 도로파손 피해가 잇따랐다.
남부발전은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6월 18일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일일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왔다.
또 지하구·배수로 등 취약개소를 사전점검·조치하고, 배수펌프 작동점검과 전진배치, 법사면 보호천막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을 시행했다.
특히 호우가 내린 21일 자정부터 위기경보 발령을 통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가동으로 실시간 극한호우를 집중 모니터링하는 등 철저한 대응을 통해 단 한건의 피해없이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승우 사장은 “최근 극한호우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어 인명 및 설비 안전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난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생하고 있으니 전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관리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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