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국내외 증시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정이 다수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24일 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지수'의 종목과 선정 기준을 발표한다.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연초부터 지속한 주가 부양 대책의 일환이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한 내부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민주당 의원 10명이 시행팀·유예팀 각각 5명으로 나뉘어 상호 반박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미국에서는 23일(현지시간) S&P글로벌이 발표하는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가 발표된다.
지난달에는 제조업 PMI가 47.9를 기록해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는데, 블룸버그의 이달 예상치는 48.5로 경기 위축이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25일에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4분기(6~8월)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26일에는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발표되는 한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가 연설·토론을 통해 의견을 밝힌다.
매일경제와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주식 위험관리지수 '붐&쇼크지수'는 이번주 한국판, 미국판 위험지수 모두 0을 가리켰다.
[김대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