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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 조감도 [사진 = SM상선 건설부문] |
경기도 안성 주택시장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 투자를 앞두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경기 안성시에 차세대 배터리 연구시설(R&D)의 설립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2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에 조성하는 배터리 연구 거점은
현대차그룹 자체 기술력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연구, 제작, 테스트하기 위한 시설이다.
연구소 규모는 의왕연구소 수준이 될 전망이며, 의왕연구소는
현대차,
기아차와 계열사 연구소를 합해 축구장 35개 규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그룹이 안성에 배터리 연구소를 설립하면 남양연구소, 의왕연구소, 마북기술연구소와 함께 연구개발(R&D) 4대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배터리 연구시설과 연관된 협력 기업들의 경기 안성시 이주로 인해 종사자, 가족 등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주거 수요 증가로 이어져 안성시가 경기도 내 핵심 지역으로 자림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안성시에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단지인 동신일반산업단지의 조성 추진으로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설계·제조·시험 등 분야의 국내 제1의 도시가 안성시가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삼성전자 캠퍼스가 위치한 수원시,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ASML이 들어설 예정인 동탄신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SM상선 건설부문이 경기도 안성시 신소현동에서 ‘안성당왕 경남아너스빌 하이스트’의 잔영물량을 공급 중이다.
당왕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 84㎡ 9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전가구 3면 확장형 설계로 서비스(발코니)면적이 15.11평(평수 환산 시)에 달한다.
특히 6.2m 광폭 거실과 4.4m 와이드 주방 설계, 당왕지구 첫 전가구 세
대창고 등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여기에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인 동신일반산업단지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배터리 연구시설(예정)이 인접해 직주근접성도 좋은 편이다.
사업지 인근에 초등학교 1개소와 고등학교 1개소 계획부지가 있고, 당왕지구 내 약 5만6198㎡(약 1만7000평)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부지도 계획돼 있는 만큼 향후 생활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
아울러 안성시와 평택시를 관통하는 38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고 연내 서울~세종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안성맞춤IC)이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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