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1·김석진). [사진 출처 = 빅히트뮤직]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1·김석진)이 서울 용산구의 아파트 2채를 구입한 뒤 5년 만에 100억원대의 시세차익을 보게 됐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진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 아파트 ‘한남더힐’ 2채를 보유하고 있다.


진은 지난 2018년 3월 한남더힐 전용면적 87㎡(26평)을 19억원에 매입하고 10개월 뒤 3000만원이 떨어진 금액에 되팔아 부동산 수익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어, 2019년 7월 한남더힐 전용 281㎡(86평형)을 44억9000만원에 샀고 같은 해 11월엔 전용 246㎡(74평형)을 42억8000만원에 추가로 사들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한남더힐 전용 281㎡(86평형)은 95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용 246㎡(74평형)은 지난 7월 93억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진은 한남더힐 아파트의 시세차익만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남더힐은 지하 2층~지상 12층 건물로 32개동, 600가구 규모다.

이 일대는 고도 제한이 적용돼 고층아파트를 지을 수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인근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동·서 방향으로 진출이 편리하다.

이 단지에는 대기업 임원, 고위공직자, 연예인이 주로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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