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13일 전국 9곳에서 총 3174가구가 청약 접수를 한다.

서울에선 중견 건설사들이 시공하는 소형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선 서한이 시공하는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가 나온다.

5호선 둔촌동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나 홀로 단지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0층, 12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임대를 제외한 1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은 49㎡, 59㎡, 69㎡ 세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49㎡는 투룸 구조이며 59㎡와 69㎡는 방 3개와 화장실 2개를 갖췄다.

분양가는 69㎡ 기준 12억1900만원이다.


은평구에선 양우건설이 짓는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가 공급된다.

갈현동 467-1 일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2층, 2개 동, 총 260가구 규모다.

이 중 임대를 제외한 23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6호선 구산역 역세권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3~74㎡로 구성됐다.

59㎡ 이상부터 방 3개, 화장실 2개를 갖춘 구조다.

분양가는 74㎡ 기준 10억6000만원대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들의 소형 단지들도 완판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제주도에서도 모처럼 분양이 진행된다.

호반건설이 제주시 오라이동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짓는 '위파크 제주'가 청약 접수를 한다.

지하 3층~지상 15층, 28개 동, 전용면적 84~197㎡, 총 1401가구 규모로 이 중 12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내에 들어서는 오등봉공원은 축구장 106배 크기(약 76만㎡)로 조성되며 인근에 시민복지타운광장, 한천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약 9억원이다.


수도권에선 경기 이천시 증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이 청약에 돌입한다.

지하 4층~지상 29층, 15개 동, 전용면적 60~136㎡, 총 1822가구 규모이며 이 중 31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5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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