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옥 전경. <한화>
한화그룹 방산3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이 일제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들 방산 3사의 올해 하반기 합산 채용 예정 인원은 600여 명으로 근래 최대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연구개발(R&D), 제조·생산기술, 품질, 구매, 사업관리, 재무,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독자 항공엔진 개발, 차세대발사체 공동 개발 등 현재 추진중인 기술 개발 사업을 감안해 전체 채용 인원의 55%를 연구개발(R&D) 직군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화오션도 미래 방산기술 개발을 위한 R&D 부문을 비롯해 영업, 설계, 사업관리, 생산관리 등 전 직군에 걸쳐 인재 채용에 나선다.

글로벌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해외수출 등 그룹의 글로벌 방산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한화시스템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광학 등 방산 부문과 서비스 개발, 운영, 전사자원관리(ERP) 개발·운영, 인프라 구축·운영, 회계 등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중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규 채용으로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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