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울산 시장 회복 기대감 속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최고 7.78대 1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견본주택 내 방문객 모습 [사진 =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이 울산에서 공급 중인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가 만족할 만한 청약성적을 받았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진행된 해당 사업장의 청약에서 723가구(특별공급 제외) 일반공급 물량에 총 909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최고 경쟁률은 7.78대 1로 전용 59㎡에서 나왔다.

앞서 받은 특별공급에선 113건이 접수된 바 있다.

최고 경쟁률은 7.78대 1로 전용 59㎡에서 나왔다.


분양 업계는 지난 5월 이후 울산에서 청약을 진행한 두 개 사업장 모두 모집 가구의 10%도 채우지 못하는 저조한 청약 성적을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가 선방했다는 평가다.


실제 올해 울산에서 공급된 총 9개 단지 중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909건), ‘라엘에스’(5849건), ‘문수로 아르티스’(734건) 단 세 개 사업장만 모집가구 이상의 청약 접수에 성공했다.


일각에선 침체된 시장 분위기를 보인 올해 초와 달리 하반기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특히 강화된 대출 규제로 인한 신규 분양시장 회복세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이달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를 비수도권에도 적용, 대출한도가 크게 줄었다.


기존 주택을 매입하려는 수요자들은 스트레스 DSR 규제의 즉각적인 영향을 받지만, 신규 분양 단지는 DSR 2단계 규제 적용 전에 모집공고가 시행된 경우 소급 적용을 받지 않는다.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도 DSR 2단계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여기에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제공공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청약경쟁률에 대해 “입지와 상품성의 가치가 입증되면서 그동안 관망세를 유지하던 잠재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울산 내에서도 수요가 높은 남구에 위치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고 특히 3면 발코니 특화 설계, 다양한 수납공간, 알파룸 등 실수요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 설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 전용 59~127㎡ 8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향후 일정은 오는 10일 당첨자 발표, 12~15일, 19~24일 당첨자 서류 제출, 25~27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서류 접수 기간에는 견본주택에서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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