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9주년 맞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고객중심 상품·글로벌 시장에 집중하자”

아모레퍼시픽그룹, 창립 79주년 기념식 개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창립 79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글로벌 시장 확장과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4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날 오전 창립 79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 본사에서 국내외 주요 경영자와 구성원이 함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태평양 너머를 바라본 꿈을 계승하고 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게 공헌하고자 하는 창업정신을 이어가자”면서 고객과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모든 구성원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서경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79년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역사에는 늘 ‘고객중심’이 있었음을 강조하며 △새 시대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강한 브랜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확장에 집중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체질 개선과 업무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체질을 개선하는 것에 집중한 결과, 회사는 새로운 도약을 향한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는 중”이라며 “고객중심을 기본으로 목표를 위해 집중할 때, 아모레퍼시픽과 구성원 역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지난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 아래, ‘고객중심’의 행보를 이어오며 한국 뷰티 산업과 세계 속 K뷰티 발전을 이끌어왔다.


현재는 ‘라이프(Life)’ ‘디지털(Digital)’ ‘공감(Empathy)’을 핵심 축으로 새 시대 고객에 맞는 아름다움을 발굴하는 ‘뉴 뷰티(New Beauty)’ 비전 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구성원 간 응원의 메시지를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는 라이브 토크쇼도 진행했다.


10년, 20년, 30년에 걸쳐 장기근속한 임직원 총 398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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