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서 난리난 ‘가성비 치약’ 사장님, 가수 백봉기와 뭉쳤다…‘1분 1초’ 트로트 만든 사연

생활건강 中企 에프엠바이오 ‘1분 1초 명품소금’
배우 겸 가수 백봉기 신곡 CF송으로 사용

배우 겸 가수 백봉기 씨가 4일 정통 트로트 신곡 ‘1분 1초’를 발표했다.

트로트와 소금이 만났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얼굴을 알리고 ‘푸른거탑’과 ‘6시 내고향’ 등에서 활약했던 배우 겸 가수 백봉기 씨가 정통 트로트 싱글 ‘1분 1초’로 팬들에게 돌아왔다.


이제서야 만난 운명 같은 인연과의 1분 1초가 소중하고 아깝기 때문에 서로 더 사랑하자는 가사를 담은 정통 트로트곡으로, 누구나 따라부를 수 있는 친숙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박우철의 ‘용서’를 작곡한 노영준 씨가 곡을 만들었고, 시인이자 작사가인 고(故) 박건호 선생을 기리는 ‘박건호 노랫말 공모전’ 대상 출신 임대영 씨가 가사를 썼다.

한국을 대표하는 코러스 가수인 현아의 코러스와 유명 세션들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싱글 제작자가 가성비 치약으로 맘카페에서 난리난 ‘솔로몬 치약’을 만드는 에프엠바이오헬스의 최종호 대표라는 게 눈길을 끈다.

최 대표는 이번 싱글을 제작·프로듀싱했고, 작사에도 참여했다.


오는 4일 정식 발매되는 이번 싱글은 에프엠바이오헬스가 새롭게 선보인 ‘1분 1초 명품소금’의 CF송으로 쓰인다.

뮤직비디오 역시 기존 틀을 깨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됐고, 후반 작업을 거쳐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백씨는 “불황으로 힘든 요즘 시대에 친숙한 멜로디와 공감가는 가사를 가진 트로트곡 ‘1분 1초’가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엠바이오헬스는 지난달 스포츠 에이전트이자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지훈 법무법인 디딤돌 변호사와 ‘솔로몬 치약’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치약을 몇 달 동안 사용해 본 박 변호사가 뛰어난 효능에 반해 모델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국가대표 출신인 KLPGA 소속 골퍼 양제윤 선수를 후원하고 있으며, 양 선수를 주축으로 골프단 창단을 준비 중이다.


‘솔로몬 치약’ 광고 모델이 된 박지훈 변호사. [사진 제공=에프엠바이오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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