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16% 급등 중

토큰증권(ST) 법제화가 다시 가시화하면서 토큰증권발행(STO) 관련주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핑거는 전날보다 16.43% 오른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10%가 넘게 오르면서 주가가 장중 1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핑거와 함께 STO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SK증권 역시 같은 시간 11.26%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갤럭시아에스엠(9.57%)과 서울옥션(0.66%)도 이날 상승세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갤럭시아에스엠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로 STO 사업을 영위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서울옥션은 미술품 조각투자사 서울옥션블루를 자회사로 두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최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토큰증권 법제화에 나서며 관련주의 주가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김 의원 측 관계자가 “필요성이 큰 법안인 만큼 최대한 서둘러 발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하는 등 강한 의지를 내보인 바 있다.


이날 국회에서는 김 의원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회하는 ‘토큰증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세미나’가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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