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4의 메인 콘퍼런스가 오늘(3일)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등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기술을 논의하는 장이 열린 건데요.
이 외에 서울 곳곳에서는 사이드 이벤트까지 열려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진현진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코리아블록체인위크2024에 마련된 한 게임 체험 부스입니다.

일반적인 슈팅 게임으로 보이지만, 보다 특별한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게임 내에서 대체 불가능 토큰, NFT를 확보할 수 있는 것.

오늘 메인 콘퍼런스를 시작한 코리아블록체인위크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블록체인 등의 기술이 시연됐습니다.

▶ 인터뷰 : 장서영 / 서울 용산구(30)
- "평소에 눈여겨봤던 프로젝트들이 많이 참가했고, 프로젝트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다양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기업 부스 외에도 130여개의 세션과, 300여명의 스피커가 관람객을 맞았습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과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가 대표적.

▶ 인터뷰 : 전선익 / 팩트블록 대표
- "KBW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며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웹3, 가상자산, NFT, 뮤직 페스티벌에 이어 AI, K팝, 핀테크, 규제, 기관 등으로 범위를 계속 넓혔습니다."

지난 1일부터 서울 곳곳에서 열린 사이드 이벤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역량을 뽐냈습니다.

어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한 웨이브릿지는 가상자산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홍콩에서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해시키그룹도 스피커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오종욱 / 웨이브릿지 CEO
- "미국, 유럽으로 확장하면서 가지고 있는 가상자산에 대한 퀀트 모형, 위험 관리 솔루션, 인프라들을 해외 플레이어와 공동으로 사업개발하는 마케팅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대중들이 가상자산을 대체 투자 자산으로 투자할 수 있고 안전한 자산 배분의 일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첫 발을 디뎌 기술 향유의 장으로 거듭난 코리아블록체인위크는 오는 7일까지 이어집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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