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출범…신임 대표에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

안순홍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신임 대표이사. <한화>
한화그룹의 인공지능(AI) 보안솔루션·반도체 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산업용 솔루션 부문 중간지주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공식 출범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2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회 의장·대표이사 선임, 사규 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보안솔루션, 반도체 장비 등 ‘민수 부문’을 인적 분할한 중간 지주사다.

산하에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신임 대표이사는 안순홍 현 한화비전 대표이사가 겸직한다.

이사회 의장도 같이 맡는다.

안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 분할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이달 27일 주식시장에 재상장된다.

내년부로 한화비전과 합병해 사업 지주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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