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코리아블록체인위크'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기술의 만남이 화두에 올랐습니다.
고진경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의 트렌드와 미래를 조명하는 코리아블록체인위크.

올해 핵심 테마는 총 6개로 구성됐고, 인프라 개발과 문화적 참여, 웹3 비즈니스 인사이트 등 각각의 성과와 미래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가장 논의가 뜨거운 건 인공지능(AI) 기술입니다.

웹3 산업계 큰손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립자는 내일(3일) 기조연설에서 이더리움과 AI 기술의 결합에 대해 발표합니다.

챗 GPT 개발자 샘 올트먼이 만든 월드코인도 무대에 오릅니다.

알렉스 블라니아 월드코인 공동 창업자는 오는 4일 AI 시대에 대비한 월드코인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월드코인은 홍채로 신원 인증을 한 이용자에게 수익을 나눠주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AI와 인간을 구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웹3 대중화를 이끌 핵심 요소인 지적재산권(IP)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집중됩니다.

관련 세션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IP 프로젝트 '스토리' 공동창업자, NFT 프로젝트 '아즈키' COO(최고운영책임자) 등이 연사로 나섭니다.

올해 7회를 맞은 코리아블록체인위크는 오는 7일까지 130여개의 발표를 통해 AI와 블록체인의 미래를 제시합니다.

매일경제TV 고진경입니다.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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