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방문 동 인근 주차구역 안내
조명기구는 자동으로 조도 조절
불꽃감지 CCTV·전기차 소화설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 구역에 분양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단지엔 ‘래미안 AI(RAI)’ 시스템이 처음으로 전면 적용된다.
래미안 AI 시스템으로 각 가구와 공동 현관에 얼굴 인식 출입과 음성 인식 조명 스위치 작동, 주차장 안내, 감성 조명 등이 가능하다.
AI로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 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한다.
특히 방문 고객은 방문하려는 동에 가까운 빈 주차구역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AI 감성 조명은 조명에 설치된 센서가 실외 빛 양을 분석해 조명기구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며 에너지 사용량도 절감할 수 있다.
또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는 사람 얼굴을 인식한 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을 자동으로 비식별화 처리한다.
전기차 충전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도 특징이다.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한다.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는 화재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진압을 돕는다.
내진 패키지 설계로 소화수조에 내진 특화형 물저장통을 적용하고 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적용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하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활용한 이번 기술을 향후 신규 분양 단지에도 차례로 적용할 방침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은 프로젝트로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706가구(59~84㎡), 2블록 819가구(59~95㎡), 3블록 1024가구(59~101㎡)이며 이 가운데 3블록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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