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 산산조각 났다”…30번 성형 13억 쓴 브라질女 ‘날벼락’, 무슨일이

인플루언서 겸 모델이 필러 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서 엄마가 되겠다는 꿈이 ‘산산이 조각났다’고 고백했다.

[사진출처 = 데일리메일]

인플루언서 겸 모델이 필러 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 엄마가 되겠다는 꿈이 ‘산산이 조각났다’고 고백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출신 모델이자 100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제니퍼 팸플로나(31)가 자신의 우상인 킴 카다시안처럼 보이기 위해 수십차례 성형을 하다 발생한 합병증으로 임신이 어렵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카다시안처럼 보이기 위해 성형에 100만달러(13억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17세 성형수술을 받기 시작했다.

그 후로 얼굴과 몸에 30회 이상의 시술을 받았다.

그가 성형수술을 멈춘 것은 2022년 신체 이형증 진단을 받은 후다.


그는 엉덩이 필러 시술로 인한 합병증으로 아이를 가질 확률이 낮게 됐다는 가슴 아픈 진단을 접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어릴적부터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순간을 상상했다는 제니퍼는 “이제 내 외모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이 나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창조할 수 없다는 고통을 내가 겪을 것이라고 생각조차 못했다”고 괴로워했다.


그가 받은 시술은 엉덩이에 PMMA(Polymethyl-methacrylate) 성분의 필러를 주입하는 것이었다.

반영구필러에 사용되는 PMMA는 매우 작은 둥근 알갱이 형태로 체내에 쉽게 흡수되지 않으며 콜라겐 생성을 활발하게 해주어 볼륨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로 퍼질 경우 염증이나 감염을 일으킬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그녀는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으며, 합병증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상태다.

제니퍼는 또한 콜롬비아에서 재건 수술을 받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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