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는 112.7로 전달보다 0.4% 감소했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은 각각 8%와 14.4% 줄었고,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1.9% 하락했습니다.
5월과 6월에 이어 전산업생산이 석 달째 줄어든 것으로, 3개월 연속 감소는 21개월 만입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기준으로는 플러스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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