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사진 I 스타투데이DB
브래드 피트와 결별 후 독신을 유지해온 안젤리나 졸리가 연이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모두 “(열애설 상대와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29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피플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래퍼 아칼라가 베니스의 한 호텔에서 함께 나오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제기됐지만, 이들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다.

아칼라와 함께 있던 그의 파트너 샤넬과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외신 매체 인터치는 21일(현지 시간) “안젤리나가 동료 배우 콜린 패럴에게 여전히 반해 있다”며 두 사람의 핑크빛 소식을 전했다.


한 관계자 “둘은 잘 맞았지만 과거에는 적절한 타이밍이 아니었다.

둘 다 성장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면서 “졸리는 패럴이 스스로 변화한 모습과 이제는 성숙해즌 남성으로 성장한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영화 ‘알렉산더’(2004)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하지만 안젤리나 졸리는 그 때마다 “우리의 관계는 플라토닉한 사랑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부정해왔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입양과 출산을 통해 첫째 매덕스부터 팍스, 자하라, 샤일로,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 등 6남매를 뒀다.

최근 브래드 피트와 이혼 소송을 마무리하고 양육권과 방문권 협의를 진행하며 홀로 자녀들을 키우고 있다.


이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 참석한다.

안젤리나 졸리는 파블로 라라인 감독과 함께 자신의 새 영화 ‘마리아’를, 브래드 피트는 새 영화 ‘울프’를 각가 홍보할 예정이다.

다만 레드카펫 일정은 서로 겹치지 않도록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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