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취항 30주년’ 에어캐나다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 앞으로 30년 더 기대”

에어캐나다, 한국 취항 30주년 행사 성료
로키 로 국제 영업 매니징 디렉터 첫 내한
한국 고객 위한 맞춤형 서비스 등 지속 강화

“1994년 김포~밴쿠버 첫 취항 이래 지난 30년 동안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었다.

앞으로 30년, 60년, 나아가 100년을 더 기대한다.


사진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로키 로 국제 영업 매니징 디렉터, 장은석 한국지사장, 키요 와이스 아태 영업 수석 본부장 / 사진 = 에어캐나다
에어캐나다가 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는 날개를 편 지 30년을 맞았다.

에어캐나다는 2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 취항 30주년과 지사 체제 전환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로키 로(Rocky Lo) 국제 영업 매니징 디렉터(International Sales Managing Director)가 첫 내한한데 이어, 키요 와이스(Kiyo Weiss) 아시아 태평양 영업 수석 본부장과 장은석 한국 지사장 등 내빈을 비롯해 여행 업계 관계자 및 파트너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샌드 아티스트 지수의 공연이 행사의 문을 열었다.

에어캐나다 한국 취항 30년의 역사와 현황, 미래 비전 등을 담아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로키 로 매니징 디렉터가 한국 시장이 지니고 있는 핵심적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샌드 아티스트 지수의 샌드 아트 / 사진 = 에어캐나다
20년 넘는 경력을 지닌 그는 에어캐나다의 국제 영업을 이끄는 리더로서,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략적 접근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한국 취항 30주년을 축하하며 한국 고객들과 파트너들에게 지속적인 신뢰와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로 디렉터는 “한국 시장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한국은 에어캐나다의 글로벌 전략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가치를 지닌 만큼 더욱 집중하고 있고, 특히 다양한 승객 층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한국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더불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적극 활용해 한국과 캐나다 간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에어캐나다는 현재 한국인 승객들을 위해 ▲한국어 가능 승무원 ▲한식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한국 콘텐츠 및 자막 지원 ▲인천 출발 일부 기종에서의 무료 메신저 서비스(카카오톡 포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 발 캐나다 직항 노선에서 유일하게 수하물 자동 환승 서비스(ITD)를 통해 인천발 밴쿠버 또는 토론토행 승객이 캐나다 국내선으로 환승할 때 수하물을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배송하고 있다.


로키 로 에어캐나다 국제 영업 매니징 디렉터 / 사진 = 에어캐나다
키요 와이스 아시아 태평양 영업 수석 본부장은 “에어캐나다가 한국에 취항한 지 30년이 된 올해, 한국 지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는 본사와의 협력과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성과”라고 전했다.


장은석 한국 지사장도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에어캐나다는 캐나다, 미국을 포함해 6개 대륙에 걸쳐 180개 이상의 공항에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발 밴쿠버행 및 토론토행 직항 노선을 꾸준히 운항해왔다.

현재 이 두 노선은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양국 간의 원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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