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스트레스 DSR 2단계 미적용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공급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사진 = DL이앤씨]
오는 9월부터 집을 살 때 금리 적용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대출한도가 줄어들게 된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가 본격 시행되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주택업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시행에 들어간 1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는 향후 금리가 더 오를 것을 가정하고 미리 대출한도를 줄이는 규제다.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의 40%를 넘지 못한다.

소득이 같을 때 금리가 높을수록 대출한도는 더 줄어든다.


이번 2단계가 시행되는 9월부터는 수도권에 미래 금리 인상폭(스트레스 금리)을 1% 이상 적용하는 데 이어 지방도 0.7~0.8% 적용이 이뤄진다.

예컨대 소득 5000만원인 사람이 40년 만기로 대출을 받을 때 금리가 연 4%일 때 현재 3억7700만원 정도를 대출받을 수 있다.

하지만 9월부터 지방은 대출한도가 2000만원가량 줄어들고, 수도권은 4500만원 정도 줄어든다.


이에 따라 당장 다음달부터 신규 분양 아파트 매수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2월 25일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우 잔금대출은 스트레스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DL이앤씨가 강원 원주시 일원에서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을 받지 않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를 공급 중이다.

입주 예정은 2025년 11월이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과 함께 이달 말까지 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원하는 동·호를 선택해 즉시 계약할 수 있다.

아울러 계약금은 5%로 입주 시까지(잔여계약금 신용대출·이자지원)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이후에도 시장 상황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강화까지 검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내 집 마련은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면서 “가격 부담에서 벗어나 가성비 아파트를 찾는 이들에게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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