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 (주)한양

아파트 시장에서 초역세권 아파트(걸어서 5분 거리 이내)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역과 거리가 가까운 만큼 교통이 좋고 역 주변에 생활시설도 많아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장점으로 수요가 계속 유입되고 가격 상승도 꾸준하다.


한양이 경기 김포에 짓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이런 측면에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단지 바로 앞에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이기 때문이다.


김포 북변4구역을 재개발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시 북변동 184 일원에 29개 동,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3058가구를 조성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이 중에서 전용 59㎡가 1150가구로 가장 많다.


걸포북변역은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있다.

앞으로 더블 역세권으로 변한다는 얘기다.

또 근처에 서울 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 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도 한강만 건너면 바로 이용이 가능해 교통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북변·걸포 지역은 김포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지역은 이미 완성 단계인 걸포지구와 북변4구역이 포함된 북변 재개발, 그리고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1만4000여 가구의 단지가 조성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숲세권' 입지 역시 차별화된 요인이다.

단지 안에 약 3만5000㎡(1만여 평) 규모의 대형 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아파트 근처에 김포초등학교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반경 1㎞ 안에는 홈플러스와 CGV, 김포우리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다.

백화점·대형 병원 등이 밀집한 일산 킨텍스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다.


디자인과 설계 측면에서도 역대 수자인 단지 중 최고 수준이다.

고급 단지에서나 볼 수 있던 스카이라운지는 물론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외관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커뮤니티시설도 김포 최대 수준이다.

일반·특화 프로그램을 포함해 46개소의 커뮤니티시설이 계획됐다.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키즈카페 등 단지 안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규모 피트니스시설과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시설도 조성된다.


한양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김포를 대표하는 명품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전국에 약 23만가구를 공급한 한양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망라한 단지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동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