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량·사물 간 통신(V2X) 모듈'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장 사업에서 질주를 이어나간다.


26일 LG전자는 폭스바겐 내연기관 차량에 공급하고 있는 V2X 모듈이 보안 안정성을 평가하는 국제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V2X는 자동차가 도로 사물과 정보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V2X 모듈은 폭스바겐 내연기관차 전용 플랫폼(MQB) 통신 모듈에 탑재된다.

LG전자 V2X 모듈은 △메시지 보호 △사생활 보호 △접근 제어로 보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전장부품 공급사로서 입지를 굳혔다"며 "V2X 모듈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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