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주주 바뀐 SK렌터카, 이정환 대표 신규 선임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SK렌터카]

SK렌터카는 최대주주를 SK네트웍스에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변경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정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삼일회계법인, PwC, 딜로이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중고차 전문 플랫폼 오토플러스에서 사장을 지내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기업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날 이 대표는 SK렌터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설명회를 열고 앞으로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차량의 제품 수명 주기를 빈틈없이 관리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SK렌터카를 ‘카라이프 매니지먼트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게 전략의 핵심이다.

이 대표는 “30여년 축적된 SK렌터카의 경험·노하우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성장·합리성·스피드로 요약되는 어피니티의 성공 DNA를 회사 운영 전반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왼쪽)가 임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SK렌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