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의 카스 프레시가 올 상반기 44%의 점유율로 13년째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가정용 맥주 시장 점유율은 44%로, 맥주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7% 포인트(p) 상승했으며, 2위 브랜드와의 점유율 격차도 3.5배 이상 벌어졌습니다.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 '카스 라이트'는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맥주 브랜드 중 6위를 차지했습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 역시 오비맥주가 전년 동기 대비 2.2%p 성장한 55.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K-Food를 알린 카스가 지난해 대비 성장하며 올 상반기에도 압도적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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