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게 반값” 대형마트 3사 비교해보니...롯데마트가 가장 저렴

100g당 행사카드 결제 기준
롯데마트 893원으로 가장 저렴
이마트 950원, 홈플러스 990원

주요 대형마트들이 제철을 맞은 가을 햇꽃게 판매에 일제히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햇꽃게는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금어 기간이 끝나고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된 21일부터 어획한 신선한 물량이다.


21일 이마트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 동안 ‘가을 햇꽃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및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 100g당 95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100g당 정상가 1900원인 꽃게를 해양수산부와 함께 행사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133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추가 할인한 최종가 100g당 950원에 선보인다.

생물 특성상 꽃게마다 크기가 상이하지만,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꽃게는 1kg당 9500원에 4~6마리를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가을 꽃게는 충남 태안에 위치한 신진도 등 서해안에서 조업하는 햇꽃게로 지난 두 달간 이어진 금어기 해제 이후 조업에 나서 수확한 물량”이라며 “3kg 구매시 4인 가족의 한끼로 충분한 양”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헷꽃게를 들고 있는 모습
롯데마트는 하루 앞서 22일부터 28일까지 햇꽃게를 최근 5년 기준 최저가인 100g 당 893원에 선보인다.

이는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2024년 수산대전 20% 할인과 함께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10% 혜택을 제공한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고품질 햇꽃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산지 파트너사와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대 산지인 전북 부안의 격포항과 충남 태안의 신진도항 소재의 꽃게 선단 30여척과 사전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금어기 이후 잡히는 가을철 꽃게는 살이 꽉 찬 것은 물론 맛이 뛰어나다”면서 “사전 계약한 선단과 작업장 수를 전년대비 10% 이상 늘려 역대 가장 많은 물량을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말했다.


홈플러스도 22일부터 28일까지 올여름 마지막 슈퍼세일 ‘앵콜! 홈플런’ 행사를 진행하면서 ‘냉수마찰 기절꽃게’를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50% 할인해 100g 당 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측은 서해에서 갓 잡은 꽃게를 5도 이하 냉수로 기절시킨 뒤 모래와 유사한 톱밥에 포장해 살아있는 싱싱한 꽃게를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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