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대표 공격 경영 눈길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고객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동훈 대표 리더십 아래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01%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4%, 영업이익은 101% 성장했다고 밝혔다.

푸드앤컬처는 해외 여행객 증가로 인한 컨세션 호조, 휴게시설 운영권 수주, 위탁급식 신규 수주 및 재계약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사업장의 조기 안정화와 핵심 사업장 재계약 등을 통해 영업이익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 <풀무원>
특히 이 대표 취임 이후 전략사업 확장과 서비스 차별화, 디지털 전환(DX) 등 혁신을 지속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위탁급식 사업은 대기업, 군부대, 아파트 커뮤니티 급식과 실버타운, 어린이집 등 생애 주기 별 연령에 맞는 프리미엄 급식 서비스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컨세션 사업 역시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에서 다수의 운영 사업권을 연이어 수주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스카이허브라운지’를 포함해 제1터미널 3개 사업장과 제2터미널 2개 사업장 등 총 5개 사업장을 수주해 순차적으로 오픈 및 운영 중이다.


휴게소의 경우, 공주휴게소(대전/당진방향)와 안성휴게소(서울방향) 휴게시설 운영권을 추가 수주하여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는 올 상반기 1, 2호점 누적 방문 고객 23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내 1~2개 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DX) 관련해서는 신규 개발해 운영 중인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원더풀’을 통해 개인 맞춤 메뉴 큐레이션은 물론 온라인 주문 결제, 픽 커뮤니티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의 식수예측 시스템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에너지 환경 관리 시스템도 올해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 및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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