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대전2공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인증은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업 'UL솔루션스'가 기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수준을 평가·검증해 매기는 지표다.

재활용 비율에 따라 인증 여부와 등급이 결정된다.


대전2공장은 담배에서 특정 향이 나도록 하는 향캡슐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우선으로 재활용하고, 이외에도 폐기물 매립·소각 처리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G는 2021년 'KT&G 그린임팩트'를 수립하고 지난해 참여 대상을 그룹 전체로 확장했다.

온실가스 감축, 용수 저감,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경영 활동을 넓혀왔다.

특히 그룹 제조공장의 경우 2030년까지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10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KT&G 천안·대전2공장과 KGC인삼공사 부여·원주공장 등 총 4곳에서 인증을 받았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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