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LG전자 배송기사가 초대형 TV 운송 카트로 TV를 운반하고 있다.

해당 카트는 98형 TV도 승강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옮길 수 있다.

LG전자


LG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초대형 TV 구매 고객을 위해 더 신속하고 안전한 맞춤 배송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18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최근 70~80형대 대형 TV를 넘어 90형 이상 초대형 TV로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원하는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전 세계 90형 이상 TV 출하량이 2020년 약 2만5000대에서 지난해 약 43만2000대로 연평균 158% 성장한 데 이어 올해 약 65만800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초대형 TV 배송 서비스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90형대 이상 TV를 아파트 승강기로 운송하도록 돕는 맞춤 카트를 새롭게 개발하는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협력해 확보한 전국 아파트 승강기 데이터를 제품 배송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에 90형대 TV를 배송할 때에는 아파트 승강기에 싣기 어려워 설치기사 4~8명이 제품을 들고 계단으로 운송하거나 사다리차를 추가로 운영했다.

LG전자는 LX판토스와 함께 초대형 TV 맞춤 배송 솔루션을 8월 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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