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9~23일 전국 8곳에서 총 2049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신축 분양시장은 옥석 가리기 장세가 지속되면서 공급 물량도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에선 현대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5차'가 나온다.

단지는 총 12개 동,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전용면적 84~215㎡, 총 7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랜드마크시티 3호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어 일부 가구는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앞서 분양한 1~4차 단지도 수변공원을 따라 조성한 대단지다.

센트럴파크, 송도달빛축제공원 등도 가깝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9억1000만원이다.


경기도 이천에서는 경강선 부발역 역세권 단지인 '이천 부발역 에피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발역에서 약 800m 떨어진 부발읍 아미리 737-6 일대에 조성되는 단지로 7개 동,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전용 84㎡, 총 671가구 규모다.

HL디앤아이한라의 신규 아파트 브랜드인 '에피트'가 적용돼 기대를 모은다.

입주민들에겐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천 SK하이닉스와 인접해 있고, 부발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약 40분 거리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6억1000만원이다.


지방에서는 2기 신도시인 충남 아산신도시에 신축 아파트가 분양 예정이다.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1562(아산탕정지구)에 들어서는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다.

5개 동,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전용 74~99㎡ 총 438가구 규모다.


아산신도시는 삼성디스플레이 등이 포함된 아산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현재는 개발이 계획된 대부분의 아파트가 입주를 마친 상태다.

이 때문에 생활환경이 이미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7000만원대다.

인근에 2021년 입주한 한들물빛도시시티프라디움 동일 면적이 최근 5억원대 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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