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아마존게임즈와 손잡고 다음 달 북미·유럽 등 해외 시장에 서비스할 예정였던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버전 출시일이 9월 17일에서 10월 1일로 보름가량 연기됐습니다.

TL 글로벌의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는 현지시간 16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오픈 베타에서 나온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통합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출시일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7일 출시 예정이었던 TL 글로벌은 9월 26일부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출시를 거쳐 10월 1일 정식 서비스됩니다.

아마존게임즈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서 진행된 오픈 베타 테스트 결과 전투 시스템과 진행 구조를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출시된 한국 버전에 최근 업데이트된 생활형 콘텐츠와 스킬 특화 시스템 등을 언급하며 이 역시 글로벌판에 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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