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벤처 신화를 이끌었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창업자인 김범수 위원장이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으로 대기업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네이버는 라인야후와의 지분 분쟁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국내 웹 검색에서 부동의 우위를 점하던 네이버와 카카오의 점유율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빅테크'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빙'의 점유율은 꾸준히 오르는 추세입니다. AI(인공지능) 시장에서도 빅테크에 뒤처져 있어 거품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 검색 점유율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했습니다.

네이버·카카오 두 기업 모두 올해 2분기 실적은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증권가의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주로 불렸던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시 그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히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경제 토크쇼 '픽'>에서는 이렇게 우리의 삶과 밀접한 경제 이슈를 '픽'해 각종 데이터를 기반해 그래'픽'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시청자들이 복잡한 경제 이슈를 더욱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MC를 맡은 경제 길잡이 이재용 아나운서의 편안한 진행과 전문가들의 날카로운 분석, 남다른 시선을 가진 기자들의 발 빠른 취재로 경제 이슈를 흥미롭게 풀어내고자 합니다.

오는 16일 금요일 방송에서는 우리나라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현재 경영 위기와 극복 방안은 무엇인지 전문가들과 함께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그래픽으로 쉽게 만나는 경제,<경제 토크쇼 '픽'>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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