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거래가 늘어나는 가운데 대출금리가 낮아지고 정책자금 대출도 증가하면서 은행권 가계대출이 넉 달 연속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120조8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5천억 원 늘었습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 1년 만에 뒷걸음쳤다가 4월 반등한 뒤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6월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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