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틱톡·핀터레스트와 파트너십 체결

아마존 로고 앞에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든 피규어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이 틱톡·핀터레스트와 상품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마존 사용자가 소셜미디어 앱에서 나가지 않고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마존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틱톡·핀터레스트를 아마존 계정에 연결한 다음 광고에서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고객이 소셜 미디어에서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전에는 틱톡과 인스타그램의 아마존 광고가 사용자들을 아마존의 쇼핑 웹사이트 링크로 연결했다.

반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마존 계정과 연결한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아마존에 저장한 결제 및 배송 정보를 사용해 소셜 미디어 앱 내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측은 “미국에서 계정을 연결한 고객은 틱톡에서 일부 아마존 제품 광고에 대한 실시간 가격, 배송 견적 및 제품 세부 정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틱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기 동영상 앱 사용자에게 원활하고 재미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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