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한 입이 예술” 국내 최초 고디바 베이커리,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

20여가지 넘는 다양한 빵 선보여
더현대 서울 이어 내달 부산 진출

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의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에서 고디바 총괄 셰프 쇼콜라티에인 야닉 쉐볼로가 소프트 아이스크림 소라빵을 선보이고 있다.

<고디바>

“고디바 베이커리를 통해 초콜릿이 일상 속에 녹아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이자 일본 도쿄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생긴 ‘고디바 베이커리’가 6일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개점과 동시에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몰리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고디바 베이커리 오픈을 위해 한국을 찾은 고디바 총괄 셰프 쇼콜라티에(초콜릿 요리사)인 야닉 쉐볼로는 “고디바에서 맛보는 모든 한 입이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조성을 베이커리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고디바 베이커리의 차별점은 초콜릿 품질에 있다”며 “이번 매장은 한국에서 제빵과 초콜릿 기술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게 있다며 직접 한국말로 “고디바 베이커리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인사말을 남기기도 했다.


고디바 베이커리는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가 선보이는 베이커리 브랜드다.

고디바의 초콜릿을 더한 시그니처 소라빵을 비롯해 크루아상, 크루키 등 20여가지가 넘는 많은 베이커리를 선보이고 있다.


소라빵, 크루아상 등 이미 친숙한 빵을 고디바의 손길을 거쳐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특별한 맛으로 재창조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내 고디바 베이커리만의 특별 메뉴도 소개했다.

딸기와 바나나 등 생과일에 멜팅 초콜릿을 끼얹어 즐기는 딥트 프루츠와 고디바 베스트셀러인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빵에 넣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빵, 초콜릿 코팅 컵에 고디바 시그니처 음료 초콜렉사를 담아 부숴먹는 크래킹 초콜렉사 등을 맛볼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 더현대 서울이 문을 열자마자 고디바 베이커리를 향해 뛰어온 고객들로 매장 안은 북적거렸다.

고객들은 고디바 베이커리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서둘러 골라 담았다.

곧이어 계산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고디바 베이커리는 앞으로도 이색 메뉴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인지도를 넓히고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부산에 위치한 커넥트 현대,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에 추가로 고디바 베이커리 매장을 열 계획이다.


조현진 고디바 브랜드 총괄 이사는 “첫 날부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되어 매우 기쁘다”며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알려진 고디바를 특별한 날에만 즐기는 게 아니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베이커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1926년 벨기에에서 탄생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세계 100여국에서 판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전 세계에 최상의 초콜릿 경험과 동시에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고디바의 제품은 전국 31개의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카카오 선물하기 등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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