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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8% 넘게 급락하며 2,450 아래로 내려가 20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발동된다. [사진 = 연합뉴스] |
코스피 지수가 장중 10% 넘게 급락하며 장중 2400마저 붕괴되면서 사실상 패닉상태에 빠졌다.
코스닥도 600선으로 추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가 미국 경기침체 공포에 휩싸이면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모든 종목의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된 후에도 좀처럼 투자심리가 안정되지 않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낮 오후 2시 14분 30초부터 20분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스피가 전일 종가 지수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중단됐으며,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도 중단됐다.
코스피는 발동 당시 전장보다 216.97포인트(8.10%) 내린 2676.19를 나타냈다.
앞서 오후 1시 56분부터는 코스닥지수가 8% 넘게 내리면서 20분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는 발동 당시인 오후 1시 56분 10초 전 거래일보다 62.81포인트(8.06%) 내린 716.53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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