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세 수입이 지난해 대비 10조 원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1∼6월 국세 수입이 168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조9천800억 원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 수입 감소의 주요인은 법인세로, 지난해 대비 34% 급감한 30조7천억 원이 걷혔습니다.
기재부는 지난해 기업실적 악화로 주요 대기업이 법인세를 내지 못했고 금융지주회사와 중소기업들 납부 실적까지 좋지 않아 감소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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