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2~26일 전국 5곳에서 총 3171가구가 청약 접수를 한다.
전주 대비 물량은 늘었지만 단지 수는 같다.
수도권에서는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역세권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제일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3지구 A45블록에 짓는 '제일풍경채 운정'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4~84㎡ 520가구 규모이며 모두 일반분양된다.
입지는 연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운정역 역세권이다.
GTX-A가 개통되면 운정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택지에 지어지기 때문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다는 게 장점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3000만원대다.
인근 단지인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2018년 준공·1956가구) 동일 면적의 최근 실거래가는 대부분 6억원대 후반이다.
지방에서는 2000가구 넘는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이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2단지'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전용면적 84~240㎡ 총 2561가구 규모로 이 중 21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예정돼 있으며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 등이 가깝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7억3000만원대다.
경북 구미에서도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봉곡동 일원에 건립되는 '힐스테이트 구미더퍼스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2㎡ 총 491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는
현대건설이 구미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1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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