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노경필, 박영재, 이숙연 후보자
대법관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2일부터 시작됩니다.

노경필 후보자는 22일, 박영재 후보자는 24일, 이숙연 후보자는 25일에 각각 열립니다.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습니다.

특위는 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임명동의안에 대한 심사경과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특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범계 의원, 여야 간사는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과 민주당 허영 의원이 각각 맡습니다.

대법관 임명에는 국회 동의가 필요합니다.

특위는 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 날짜를 협의중입니다.

국회는 후보자의 적격성을 심사하고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합니다.

재적 의원 과반수가 출석해 그 중 과반이 찬성해야 합니다.

대법관 인사 공백을 피하려면 다음 달 1일 이전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해야 합니다.

세 후보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경필(59) 대법관 후보자는 전남 해남 출생으로 광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기수는 23기입니다.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습니다.

광주고법 서울고법 수원고법 부장판사를 역임했습니다.

수원고법에서 수석부장판사, 현재 수원고법 부장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박영재(55) 대법관 후보자는 부산에서 출생했습니다.

배정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마쳤습니다.

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기수는 22기입니다.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대전고등법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를 지냈습니다.

사법연수원 교수로 재직하다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차장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숙연(55) 대법관 후보자는 인천 출생으로 여의도여고를 나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법연수원 기수는 26기입니다.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 서울지법 제주지법 판사를 지냈습니다.

행정처 기획조정실 판사, 정보화심의관을 역임했습니다.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 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직대를 맡았습니다.

현재 특허법원 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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