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3배 폭등” 이강인 몸값 1천억 찍었다…심상치 않은 잉글랜드 영입전

한국인 최고 이적료는 김민재 633억원

2023~24 쿠프 드 프랑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강인. [사진 = 로이터 연합뉴스]
‘골든보이’ 이강인(23)이 여름 이적시장의 핫가이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팀들의 구애가 심상치 않다.


16일(현지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소식을 다루는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구단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약 718억원)를 책정했다”고 전했다.


맥파이 미디어에 따르면 뉴캐슬 구단은 2024-25시즌을 대비해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지목했다.


매체는 “새로 부임한 폴 미첼 단장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꿈의 타깃’으로 삼았다”며 “이강인은 왼발잡이로 좌우 윙어와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

에디 하우 감독과 미첼 단장은 그의 이런 능력을 매력적으로 느낀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강인의 빅리그 이적 소문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앞서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PSG가 한 EPL 구단으로부터 이적료 7000만유로(약 1056억원)에 이강인 영입을 희망하는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이 사실이라면 이강인의 이적료는 1년 만에 약 3배 폭등한 셈이다.


PSG는 이강인 영입으로 재미를 톡톡히 봤다.

PSG 홈구장을 찾는 한국 팬들도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이강인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렸다.

이에 따라 PSG가 이강인을 한 시즌 만에 판매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한편 지금까지 한국인 선수의 최고액 이적료 기록은 김민재가 지난해 나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니폼을 입을 때 기록한 4200만유로(약 63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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