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라는 금융당국의 압박 등에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내일(18일)부터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변동·혼합형고정금리를 0.2%포인트씩 모두 올리기로 했습니다.
신한은행도 오는 22일부터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 올리기로 했으며,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각각 소폭 인상한 바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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