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370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1년 만에 기록을 새로 쓴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한국의 자동차 최대 수출 지역인 북미로의 수출이 25.9% 증가하면서 전체 수출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차종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26.2% 증가한 20만4천 대 수출되며 전체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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