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관련 종목이 일제히 상승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전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전기술 등 주가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3.35% 오른 2만1600원, 한전기술은 7.65% 오른 8만200원으로 장을 마쳤고, 한전KPS도 2.26% 상승한 3만8500원을 기록했다.


'팀코리아'의 수주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는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4기 수주를 두고 현재 팀코리아와 프랑스전력공사(EDF)가 경쟁 중이다.

원전 업계에 따르면 체코 측은 이르면 이번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한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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