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삼성역 등 무인 환전기 설치
달러·엔화·위안화 등 100% 우대 환율

[사진 = 매경 DB]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여행에 앞서 미리 외화를 구매하려는 여행객의 움직임 역시 분주하다.

이중 지하철역에서도 손쉽게 외화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


국내 1위 무인 환전 서비스(무인 환전기 운영 대수 기준)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는 주요 지하철역에 설치한 무인 환전 키오스크로 내국인도 100% 우대환율로 이용할 수 있다고 12일 소개했다.


현재 오렌지스퀘어가 자체 운영 중인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180여 대다.

주로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15개 통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게 가능하다.


하지만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다.

외화로 원화를 구매하는 것외에 원화로 외화를 구매하는 것까지 가능하다.


해당 기능을 탑재한 무인 환전기는 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에 있는데 총 18대다.

방문객이 많은 마트와 아울렛에도 각각 1대씩 자리하고 있다.


해당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설치한 지하철역으로는 ▲김포공항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삼성역 ▲잠실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고속터미널역 ▲광화문역 ▲선릉역 ▲역삼역 ▲을지로3가역 ▲을지로입구역 ▲신촌역 ▲여의도역 등이 있다.

이 밖에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등에도 운영 중이다.


환전 가능한 외화에는 ▲달러 ▲대만달러 ▲홍콩달러 ▲엔화 ▲위안화 등이 있으며 100%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원화 현금으로 외화를 구매하는 것 외에 계좌이체 방식도 이용이 가능하다.


지하철역에 위치한 무인 환전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23시59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오전 10시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오전 10시30분부터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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