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TV Who Is?] 안다르 공성아 "일본도 K패션이 대세…누적 매출 120억 돌파"

공성아 안다르 대표이사 (회사 제공)
▲CEO 오늘

공성아 대표가 이끄는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 2월 성공리에 마무리된 일본 오사카 팝업스토어 이어 최근 2주 동안 진행된 도쿄 팝업스토어도 흥행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안다르는 지난 2022년 3월 온라인 스토어 론칭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이후 공식적으로 일본에서 걷어들인 누적 매출이 총 12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 도쿄에서 진행된 팝업스토어에 현지인들이 보여준 호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도쿄 유라쿠초 마루이 백화점에서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 안다르 팝업스토어에는 오픈 첫날부터 연일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한정 제품의 경우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됐습니다.

배우 전지현이 TV 광고에서 착장한 에어리센셜 숏슬리브 크롭티와 에어스트 와이드 팬츠는 단 3일만에 조기 완판되어 추가 물량을 보강할 정도였습니다.

안다르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 가기 위해 일본 시장의 요충지인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서도 8월과 10월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일본 내에서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필라테스, 요가 클래스와 연계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K-패션이 대세로 자리잡은 일본은 요가와 필라테스 산업규모가 크고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을 대표하는 애슬레저 브랜드로서 혁신적 기술의 고급 원단과 세련되고 기능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테크니컬 애슬레저의 진수를 보여주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영 활동의 평가

공성아 대표는 안다르의 모회사인 에코마케팅의 공동 설립자로 에코마케팅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아 사업 전략과 시스템을 구축한 인물입니다.

에코마케팅이 초기 온라인광고 대행사였던 시기에 비디오커머스사인 데일리앤코 인수를 주도하고 2018년 데일리앤코 대표 자리에 올랐습니다.

이후 6년간 국민 마사지기 브랜드 '클럭',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몽제', 클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티타드', 패션네일 브랜드 '핑거수트'를 런칭하고 성장시켰습니다.

데일리앤코에서의 다양한 부스팅 경험을 기반으로 모기업의 비즈니스부스팅 사업부문을 구축하며면서 젤네일 브랜드 '오호라'와 스킨케어 브랜드 '믹순'에 대한 투자를 이끌고 마케팅을 직접 주도한 바 있습니다.

2021년에는 안다르를 인수해 안다르의 사업 전략 설계 및 마케팅을 총괄하며 안다르의 성장에 일조했습니다.


▲학력/경력/가족

출생 : 1972년 1월 11일 서울 출생

학력 :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경력 : 2003년 3월 에코마케팅 CMO, CSO
2018년 10월 데일리앤코 대표이사
2024년 3월 안다르 대표이사


[ 황주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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