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주담대 금리 0.13%p 인상…"대출 속도 조절"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립니다.

KB국민은행은 내일(3일)부터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의 가산금리를 0.13%포인트 인상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의 경우 현 3.65∼5.05%에서 3.78∼5.18%로, 혼합형(주기형) 금리는 3.00∼4.40%에서 3.13∼4.53%로 높아집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조절하기 위한 금리 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