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국제상업회의소는 김준기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를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위원으로 이달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ICC는 세계 최대규모의 민간 국제경제단체로, 전세계 4500만개 이상의 기업을 대표하는 국제기관이다.

ICC 산하기관인 ICC 국제중재법원은 가장 권위있는 국제중재기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ICC은 회원국의 추천과 ICC 국제중재법원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120개 이상의 회원국에서 각국의 대표 위원을 1~2명씩 선임한다.

같은 날 신연수 법무법인 피터앤김 변호사는 ICC국제중재법원 부위원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2021년부터 ICC 국제중재법원의 부위원(Alternate Member)으로 활동하다가 이달 위원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3년간의 임기 동안 중재판정문의 감수, 중재인 선임이나 기피, 중재 절차에 관한 문제 등 ICC 국제중재법원의 핵심 역할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국제중재 전문가들의 모임인 국제중재실무회(KOCIA)의 회장직을 지낸 김 교수는 세계은행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 의장중재인, 포스코홀딩스 사외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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