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없이 면세쇼핑”… 신세계면세점, 모바일 여권 서비스 도입

신세계면세점이 실물 여권 없이 면세 쇼핑을 할 수 있는 모바일 여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여권 서비스 도입으로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쇼핑 시 실물 여권을 직접 지참하지 않고도 언제든지 편리하게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인천공항점에서도 실물 여권을 꺼낼 필요 없어 분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모바일 여권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로드시스템의 트립패스 (TripPASS) 앱을 통해 디지털 형태의 여권을 발급해 사용하면 된다.

면세점 이용 시 트립패스 앱 내 모바일 여권 QR 코드를 제시하면 매장에서 QR 코드를 스캔하여 간편하고 빠르게 고객 정보 조회가 가능하다.


모바일 여권은 실물 여권의 OCR 스캔과 전자자여권 칩 인식, 안면인식과정을 통해 실사용자의 여권 소유 여부를 확인해 모바일 여권을 생성한다.

모바일 여권은 생성후 1분간 유효해 노출에 대한 위험이 없다.

정부기관을 통한 실시간 확인 과정은 블록체인 DID 기반의 암호화된 인증값으로 진행되어 개인정보 유출과 위변조를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 모바일 여권 서비스 개시
신세계면세점은 모바일 여권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7월 1일부터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명동·부산·인천공항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8%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다소 번거롭고 불편할 수 있는 실물 여권 지참 대신, 모바일 여권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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