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60팀 중 10팀만 선정
10월 11일까지 3개월간 진행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및 전문가 매칭 플랫폼을 개발하는 박스레더가 미국 블루스타트업스(Blue Startups)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외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및 전문가 매칭 플랫폼을 개발하는 박스레더(대표 최철만)는 미국 톱티어 엑셀러레이터인 블루스타트업스(Blue Startups)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블루스타트업스는 하와이 지역 1위 액셀러레이터이자 미국 내 톱20 액셀러레이터로, 포토폴리오 스타트업의 전체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한화로 약 7000억원에 이른다.


전체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8월 5일부터 9월 27일까지는 하와이 현지에서 다양한 인큐베이팅을 받은 뒤 10월 7~11일 실리콘밸리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위크(Investor Week)에서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투자자 대상으로 발표를 하게 된다.


박스레더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 및 액셀러레이팅 기회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블루스타트업스를 통해 400명 넘는 글로벌 톱티어 투자자들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 세계에서 560개 넘는 팀이 지원했으며, 박스레더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10개의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더불어 박스레더는 테크스타즈 샌프란시스코 프로그램 1라운드에도 합격해 현재 인터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테크스타즈는 와이콤비네이터와 함께 글로벌 톱티어 액셀러레이터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테크스타즈 샌프란시스코 프로그램은 실리콘밸리 메리트로 인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창업자가 지원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크스타즈 샌프란시스코 프로그램은 전 세계에서 12개 팀을 최종 선발하며, 박스레더는 인터뷰 과정에서도 합격할 경우 해당 12개팀과 함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최철만 박스레더 대표는 “박스레더는 실리콘밸리의 월등한 창업 생태계를 디지털화해 전 세계 창업자에게 혁신적인 투자자 및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적정한 가격에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설립됐다”며 “이번 블루스타트업스 프로그램 최종 선정과 테크스타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차 합격은 우리 아이템이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검증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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